기수 회식이라고 하면 솔직히 기대 안한다.
대충 고기 굽고 소주 몇 잔 마시다 끝나는 그림이 대부분이니까.
그런데 이번 수원 회식 장소는 조금 달랐다.
역시 이 식당을 추천은 여성회원

📍 수원 인계동 ‘센치행’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분위기가 일본 이자카야 느낌.
조명도 은은하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아… 오늘은 편하게 먹겠다” 싶은 공간이었다.
단체회식이라 2층으로 올라갔는데 계단이 많이 가파르다. 술마시고 구르면 진짜 위험할듯.
2층은 레트로 분위기로 단체위주로 운영하는듯.
처음에 오뎅탕을 시켰는데 주전자에 담겨 나와서 재미있었다. 인사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요 ㅠ
그대신 사시미 플래터 등장 순간, 테이블 정적

잠시 뒤 나온 사시미 플래터.
참치, 연어, 광어, 구운 오징어, 가리비까지
비주얼이 거의 파티용.
특히 연어 두께가 장난 아니고
참치는 비린 맛 없이 담백했다.
와사비도 생와사비 스타일이라
간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끝.
이 순간부터 다들 말이 없어졌다.
회식인데 조용해짐.
맛집 인정.


튀김까지 제대로 하면 게임 끝
사시미만 괜찮으면 아쉽잖아요.
여기 굴튀김이 진짜였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레몬 살짝 짜고 타르타르 찍으면
술 안 마시는 사람도 계속 집게 되는 맛.
보통 회식 튀김은 느끼해서 몇 개 먹다 멈추는데
여긴 접시가 비더라.

수원 회식 장소 찾는다면 센치행 추천 이유
✔ 단체석 가능
✔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
✔ 안주 퀄리티 높음
✔ 사진 잘 나옴
✔ 술 강요 없는 구조
회사 회식, 여자들 모임, 지인 술자리 다 무난.
“어디 가지?” 고민될 때
센치행 저장해두면 도움 된다.
솔직 총평
회식이 아니라
‘잘 차려진 술상 대접받은 느낌’.
다음엔 개인 모임으로 다시 오고 싶다.
수원 인계동에서
조용하게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센치행은 꽤 괜찮은 선택.
다만 화장실이 옆건물인데 여기도 계단이 가파름
기다렸다 꼭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삼